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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양적 완화 축소에 환율 ↑…시장 상황 점검

<앵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다음 달부터 총 100억 달러를 시장에서 거둬들이는 양적 완화 축소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코스피는 소폭 오르며 마감했고, 원·달러 환율은 상승했습니다.

한승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스피는 개장 직후 1% 넘게 상승하며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발표로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규모도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오 무렵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어제보다 1.02 포인트 오른 1천975.6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함께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은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8원 80전 오른 1천60원 1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의 이번 조치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국가들의 금리가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현오석 경제 부총리는 오늘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경계감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오석/부총리 :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흥국 성장세는 둔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북한 내부 정세변화를 포함한 동북아 지역의 불안들도 큰 도전 과제입니다.]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 등 금융당국도 금융과 외환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비상점검체제를 가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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