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다른 동물과 달리 직립보행을 합니다.
그러다 보니 몸의 체중이 허리에 부담을 주게 되는데요.
허리통증이 심해지면, 걷는 것 마저 힘들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1년 전부터 시작된 허리통증으로 일상생활이 힘들었다는 김성년 씨.
[김성년/80세 : 여기서 한 20m만 가면 다리가 막 저리고 아프고 발목까지 막 저리다고 바늘로 찌른 것 같이 콕콕 쑤시고.]
검사 결과, 척추관협착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청/원자력병원 통증클리닉 전문의 : 척추관 협착증이란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좁아지는 것을 말하는데 그 나이가 들면서 척추주위 관절이나 인대 등이 퇴행성 변화를 겪으며 두꺼워져서 신경을 누르고 혈액순환이 나빠지는 것이 통증의 원인으로 작용을 합니다.]
허리통증이 심해 걷는 것조차 힘들지만, 수술받기가 두려워서 적극적인 치료를 망설이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데요.
최근에는 간단한 치료법들이 개발돼, 수술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게 됐습니다.
[이청/원자력병원 통증클리닉 전문의 : 신경성형술은 꼬리뼈 쪽에서 방사선 투시 하에서 가느다란 특수 카테더를 문제가 되는 그 신경주위 추간판과 신경압박부위까지 정확하게 집어넣어 주위 유착된 조직을 용해시켜 눌린 신경을 풀어주고, 신경치료 약물을 신경 주위에 직접 주입하는 방법입니다.]
신경성형술은 마취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기 때문에, 신체적으로 약한 사람이라도 안전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는데요.
시술 시간은 30분 정도로 시간의 제약이 많은 직장인들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시술입니다.
[김성년/80세 : 진통이 없어졌어요. 여기서 똑바로 눕지를 못했어요. 지금은 반듯이 누워있어도 진통 오는 게 없어졌어요.]
척추가 좋지 않으면 몸 전체의 균형이 무너지고, 다른 신체기관까지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허리통증이 느껴진다면 반드시 전문의사에게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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