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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청렴도…경찰청·한수원·충남도 '꼴찌'

공공기관 청렴도…경찰청·한수원·충남도  '꼴찌'
경찰청이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 이어 또다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653개 공공기관을 놓고 민원인과 공공기관 직원 등을 상대로 청렴도 설문조사를 한 결과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경찰청이 10점 만점에 6.86점을 받아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 점수는 지난해보다 0.5점 높아지긴 했지만 등급으로는 가장 낮은 5등급을 받았습니다.

검찰청과 국방부도 각각 6.91점과 7.12점을 받으며 5등급에 머물렀습니다.

반면 통계청은 지난해보다 0.14점이 오른 8.33점을 받아 전체 종합기관 가운데 청렴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병무청과 법제처도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통계청과 함께 1등급에 올랐습니다.

광역자치단체 가운데는 충청남도가 6.74점으로 최하위 점수를 받았고, 서울시는 7.64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습니다.

전국 교육청 평가에서는 서울특별시 교육청이 6.71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고,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은 7.81으로 청렴도 1위에 올랐습니다.

공기업 가운데는 원전 비리 의혹으로 시끄러웠던 한국수력원자력이 7.65점으로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기관별 부패 취약분야를 살펴보면 중앙행정기관은 조사업무와 관련된 청렴도가 가장 낮았고, 광역자치단체는 공사 관리와 감독 부분에서 부패에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총 220개 행정기관에서 부패사건에 연루된 사람은 1천45명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교육청은 부패행위자가 평균 14.4명으로 전체 평균인 4.8명을 훨씬 웃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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