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대전을 시작으로 신당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오늘(19일) 새누리당의 전통적 텃밭인 부산을 찾아 신고식을 치릅니다.
부산이 고향인 안 의원은 지역과의 각별한 인연과 정치 개혁 과정에서 부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안 의원 측 신당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가 이틀전 대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부산 순회 설명회에는 박호군·윤장현·김효석·이계안 공동위원장과 안 의원이 참석합니다.
새정추는 1차로 부산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한 뒤 오후에는 지역 사회 인사들을 초청해 신당 설명회 자리를 갖습니다.
새정추는 대한민국 제2의 도시로서 부산이 갖는 정치적 의미와 중요성을 강조하고 부산 시민이 정치 개혁의 견인차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 의원 측 관계자는 "부산·경남 지역에서는 지난 대선 때에 이어 최근 더욱 새로운 변화·개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새로운 정치개혁 운동에 이 지역이 남다른 중요한 의미가 있는 만큼 앞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의 부산방문은 꼭 1년전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지난 대선에서 패배한 날과 겹칩니다.
특히 안 의원이 부산 사상구에 터를 잡고 있는 문 의원의 '영역'에 진입하는 것이어서 미묘한 정치적 해석을 낳을 여지도 충분해 보입니다.
안 의원은 오전 기자간담회를 마친 뒤 오후에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먼저 부산을 떠날 예정입니다.
새정추는 오는 26일엔 호남의 심장인 광주를 찾아 신당에 대한 관심 몰이에 나섭니다.
(SBS 뉴미디어부)
安측, 여당 텃밭 부산 찾아 '신당 신고식'
대선 1년 박근혜정부 평가하며 지지 호소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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