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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아동학대 피해자 6년째 감소…사망자는 늘어

미 아동학대 피해자 6년째 감소…사망자는 늘어
미국에서 학대 피해 아동 수가 계속 줄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USA투데이와 AP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연방 보건복지부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전역에서 신고된 학대 피해 아동 수는 68만6천명으로 1년 전보다 2천명 줄었다.

보고서는 피해 아동 수가 72만3천명에 달한 2007년 이후 6년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학대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아동 사망자 수는 2011년 1천580명에서 지난해 1천640명으로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들 희생자 가운데 3세 이하 유아가 약 70%를 차지했고 가해자의 80%가 부모였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가해자의 아동 학대 유형을 보면 방치가 78.3%로 가장 많고 신체폭력 18.3%, 성학대 9.3% 순이었다.

피해 아동을 인종별로 보면 백인 44%, 흑인 21%, 히스패닉 22%로, 흑인 아동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약 3억2천만명의 미국 인구에서 흑인 비율은 12.6%다.

(애틀랜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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