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인사이드] "리설주가 김정은 팔짱 낀 것은 '설정'"

최근 들어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리설주. 두 달이 넘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신병 이상설’ 등 각종 의혹들이 제기됐었죠. 그런데 김정일 사망 2주기, 김정은과 나란히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는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검은색 한복 차림이었던 1주기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는데요. 금수산 태양궁전으로 들어갈 때는 김정은의 팔짱을 끼기도 했고 도열하고 있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최룡해 총정치국장 등 고위간부들과도 반갑게 악수를 나누는 등 시종 여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12월 18일 SBS 이슈인사이드 ‘예측불허 북한, 돌발사태 가능성은?’에 출연한 정옥임 탈북주민지원센터 이사장은 “리설주를 천거한 사람이 장성택이라지만 ‘장성택 연관설’ 등 세간의 소문이 사실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

리설주의 등장은 혈통으로서의 건재함을 보인 것”이라면서 “금수산태양궁전에 입장할 때 리설주가 김정은의 팔짱을 끼면서 친근한 모습을 보여준 것은 설정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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