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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풍, KT로 전격 트레이드…오리온스도 만족

<앵커>

프로농구에서 대형 트레이드가 성사됐습니다. 오리온스의 스타 가드 전태풍이 4대 4 트레이드를 통해 KT로 전격 이적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KT는 오리온스에 외국인 선수 리처드슨과 김도수, 장재석, 임종일을 내주고, 전태풍과 김승원, 김종범에 외국인 선수 골번을 받기로 했습니다.

KT는 전태풍의 영입으로 약점이었던 포인트가드 문제를 단숨에 해결하게 됐고, 조성민에게만 집중되던 상대 수비를 분산할 수 있는 효과도 기대하게 됐습니다.

전태풍은 오는 25일 LG전에서 KT 유니폼을 입고 첫선을 보입니다.

[전태풍/KT 가드 : KT 와서 너무 좋아요. 옛날 '태풍 농구' 스타일을 보여주고 싶어요.]

오리온스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득점 4위에 올라 있는 리처드슨의 합류로 공격력을 강화하고 김동욱, 최진수 등 기존 선수들의 활동폭도 넓힐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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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즈가 비신사적 행위로 5경기에 나갈 수 없게 된 선두 SK는 인삼공사와 올스타전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홀로 남은 용병 심스의 골 밑 고군분투와 김선형의 맹활약 속에 3쿼터까지 앞서 있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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