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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연아" vs "이번엔 아사다"…엇갈린 전망

<앵커>

소치올림픽에서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가 펼칠 숙명의 대결을 놓고, 미국 NBC 방송 해설을 맡고 있는 왕년의 피겨 스타들이 엇갈린 전망을 내놨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998년 나가노 올림픽 여자 싱글 우승자 타라 리핀스키와 그랑프리 시리즈 남자 싱글 4회 우승에 빛나는 조니 위어가 "김연아는 소치행 준비가 됐나?"라는 주제로 대담을 가졌습니다.

김연아의 실전 감각이 쟁점이었습니다.

리핀스키는 김연아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두세 차례만 실전을 갖고 올림픽에 나서는 것은 무척 힘든 일이지만, 김연아이기에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조니 위어는 의견이 달랐습니다.

아사다가 올 시즌 4차례 실전에 나서 올림픽을 향한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며 현재 상황에서는 아사다가 우세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래도 두 사람 모두 치열한 접전이 될 것이라는 데는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김연아/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 둘 다 (인연이) 징하다 이런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도 그렇고 (아사다) 선수도 아마 저한테 그런 생각하지 않을까…]

김연아는 다음 달 초 종합선수권에서, 아사다는 이번 주말 전 일본 선수권에서 올림픽 리허설을 치릅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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