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SBS 8뉴스에 방송될 아이템 가운데 핵심적인 기사를 미리 보여드립니다. 다만 최종 편집 회의 과정에서 해당 아이템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서울 강서구에 사는 주부 최 모 씨는 며칠 전 휴대전화 요금 청구서를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평소 10만 원 안팎으로 나오던 요금이 14만 원이 넘게 나온 겁니다.
5월부터 휴대전화 요금에 한 달에 2만 원씩 소액결제비가 추가로 붙어 청구된 겁니다.
24살 김 모 씨도 가입은 커녕 들어가 본 적도 없는 성인사이트에서 지난달 9900원이 빠져나간 것을 확인했습니다.
청구서에 적힌 업체로 전화로 걸어 항의했지만 돌아온 답은 황당했습니다.
자신이 예전에 가입한 인터넷 채팅 사이트가 성인사이트랑 병합돼 그 사이트에서 결제가 이뤄졌다는 겁니다.
피해자는 며칠 뒤 성인사이트 관리자로부터 연락을 받았는데 해명이 가관이었습니다.
국내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다른 소액결제 대행업체도 불량 웹사이트와 거래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소액결제 대행업체들은 결제가 한 건 이뤄질 때마다 7% 안팎의 수수료를 받아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소액결제 피해 접수 건수는 최근 3년 동안 매년 2배가 넘게 늘어났습니다.
인터넷 사이트에 휴대전화 번호와 주민번호를 입력했다면 모두가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합니다.
늘어나는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 미리 막을 방법은 없을까요? '소액결제 도둑질'과 방지대책, 오늘(18일) 8시 뉴스에서 자세히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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