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의 수도 지하철역 공사 현장에서 양쪽 크레인이 다 넘어졌습니다.
깊은 구덩이를 가운데 두고 크레인 두 대가 양쪽에서 철제 구조물을 매달고 있었는데요, 한 쪽에서 큰 소리가 나더니 옆으로 넘어집니다.
뒤이어 반대쪽에 있던 크레인까지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하마터면 크레인이 구덩이에 빠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아슬아슬하게 더 큰 참사는 면했습니다.
크레인에 타고 있던 근로자 두 명은 좀 다치긴 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