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이 철도노조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과 서울 용산경찰서는 어제(17일) 오전, 서울 용산역에 있는 철도노조사무실과 노조 서울본부, 철도 해고자 투쟁위 사무실 등 3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수사관 60여 명이 투입해 노조 회의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8개 상자 분량의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압수 물품을 분석해 노조의 업무방해 증거를 찾는 한편, 김명환 위원장 등 노조 간부 10명에 대한 체포영장도 발부받아 체포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철도파업 9일째인 어제부터는 KTX 운행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코레일 측은 KTX가 어제부터 감축운행에 들어간 데 이어, 오늘도 평소의 88%만 운행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사가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가운데 내일은 철도노조 전국 조합원들이 참석하는 2차 상경 집회가 예정돼 있어 철도 파업은 당분간 계속될 보입니다.
철도노조 압수수색…KTX 운행도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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