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 상승세 무섭다!…대표팀 공격 옵션 부상

<앵커>

카타르 리그에서 뛰고 있는 남태희가 최근 무서운 상승세입니다. 오늘(17일)은 1골에 도움 3개를 기록하며 폭발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정확한 패스 연결과 슈팅력, 개인기까지 남태희가 출중한 기량으로 그라운드를 지배했습니다.

전반 9분 긴 크로스로 헤딩 선제골을 이끌었습니다.

25분에는 코너킥으로 추가 골을 도왔습니다.

자로 잰 듯 정확하게 동료의 머리를 향했습니다.

상대 팀이 2대 2로 따라붙자 직접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후반 26분, 중앙선 부근에서 공을 잡은 뒤 화려한 개인기로 수비수 2명을 제치고 가볍게 골망을 갈랐습니다.

드리블부터 슈팅까지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프리킥으로 어시스트를 추가해 4대 2 완승을 이끌어냈습니다.

남태희는 지난 경기 2골에 이어 최근 2경기에서 3골에 도움 3개를 기록하며 브라질 월드컵을 준비 중인 대표팀의 강력한 공격 옵션으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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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후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에인트호벤에 값진 승리를 안긴 박지성은 현지 언론이 선정하는 주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