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만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다친 취객을 구조하고 있던 구급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화성시 공무원 27살 주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주 씨는 어젯밤(16일) 9시 20분쯤 수원시 화서동 길가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12%의 만취상태로 운전하던 중 정차하고 있던 119구급차량을 뒤에서 추돌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구급차 안에는 전 모 소방교 등 구급대원 2명이 얼굴을 다친 60대 취객을 치료하고 있었습니다.
구급대원과 환자는 주 씨의 차가 추돌하면서 가한 충격으로 염좌 등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 씨는 현장에 있던 경찰에 검거돼 경찰서로 인계됐지만 만취한 상태로 조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돼 귀가조치됐습니다.
경찰은 주 씨를 조만간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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