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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박지성, '에인트호벤' 깨우다

<앵커>

에인트호벤의 박지성 선수가 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서 팀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서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른쪽 공격수로 나선 박지성은 열심히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전반 13분, 박지성의 패스에서 시작된 공격이 골로 연결됐고, 30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롱패스 한방으로 수비를 허물자 로카디아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전반 44분엔 날카로운 오른발 슛을 날렸는데, 골문을 살짝 빗나갔습니다.

박지성은 승리가 굳어진 후반 24분에 교체됐고, 에인트호벤은 5대1 대승을 거둬 최근 2무 5패의 부진에서 벗어났습니다.

현지 언론은 돌아온 박지성이 침체됐던 팀 분위기를 바꿨다고 호평했고, 박지성은 이번 승리가 잠들었던 팀에게 모닝콜이 될 것이라며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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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수아레스의 감각적인 골 장면입니다.

수아레스는 토트넘전에서 2골을 터뜨려 올시즌 17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4월 첼시 이바노비치의 팔을 물어뜯어 올시즌 초반 5경기에 결장하고도 4골 차이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리버풀은 5대 0으로 이겨 선두 아스널을 승점 2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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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백이 2골을 넣은 맨유는 아스톤빌라를 3대 0으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래도 순위는 여전히 8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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