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와 유럽연합이 불법 이민자의 유럽 유입을 막기 위한 재입국협정을 체결했다고 터키 아나돌루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또 비자면제협정도 3년6개월 안에 체결한다는 목표로 협상을 시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터키 아흐메트 다부토울루 외무부 장관과 세실리와 말름스트림 EU 내무담당 집행위원은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재입국협정에 서명했으며, 이에 따라 EU 회원국은 터키 국경을 통과해 EU로 넘어온 불법 이민자를 터키로 송환할 수 있게 됩니다.
터키는 중동, 북아프리카의 불법 이민자가 유럽으로 들어가는 주요 경로 가운데 하나로 EU는 터키와 재입국협정 협상을 2년 이상 진행해 왔으며, 그동안 경제적 부담으로 소극적이었지만 비자 면제를 대가로 합의를 이룬 바 있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는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터키가 EU에 부담을 주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재입국협정 체결로 EU 국가가 부담을 덜게 됐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 재입국협정이 우선 의회의 비준을 받은 3년 뒤부터 실행되는 만큼, 국경 경비를 강화하고 민간 국경보호기구를 설립해 터키에 불법 이민자가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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