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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스키 여제 린지 본…소치 담금질 돌입

<앵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여자친구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스키 여제 린지 본이 소치에서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하기 위해 담금질에 돌입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린지 본은 통산 4차례 월드컵 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는 활강 금메달을 목에 건 스키 스타입니다.

여기에 수려한 외모로 광고계에서도 최고 스타로 주목받았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이름값을 하지 못했습니다.

월드컵 시리즈에서 8위로 처지더니 지난 2월 세계선수권에서는 경기 도중 넘어지면서 무릎과 정강이뼈를 크게 다쳤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타이거 우즈와 교제 사실까지 알려져 세간의 관심사도 바뀌었습니다.

[TV쇼 진행자 : 본 선수도 골프를 치나요?]

[린지 본 : 18홀 골프장에 처음 나선 날 홀인원을 기록했습니다.]

하루하루 소치 올림픽이 다가오면서 본은 재활과 함께 설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명예회복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소치 올림픽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그다음 올림픽에도 출전해서 제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겠습니다.]

본은 이번 주말 프랑스 발디제르 월드컵부터 본격적인 실전을 통해 스키 여제의 부활을 준비합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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