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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어린이용도 따로 마련

<앵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오늘(16일)부터 시민들을 맞았습니다. 지금 광장 앞 야간 스케이트장에 저희 취재기자가 나가 있는데 불러 보겠습니다.

최재영 기자,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시청 광장에 마련된 스케이트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 스케이트장은 오늘 저녁 6시에 열린 개장식을 시작으로, 70일 동안 운영에 들어갑니다.

올해 10주년을 맞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지난해보다 1천 500제곱미터 넓어졌습니다.

그동안 불만이 많았던 화장실을 비롯한 휴식 공간이 늘어났고, 특히 어린이용 스케이트장이 따로 마련됐습니다.
 
[최신애/서울 홍은동 : 아이들만 따로 이렇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 있으니까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지난해에는 2월 초에 문을 닫았는데, 올해는 소치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내년 2월 말까지 19일 더 운영합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는 대기 질 이동측정 장비도 설치됐습니다.

초 단위로 공기의 질을 측정해 대기환경지수가 '나쁨'으로 나오면 2시간 후에 스케이트장 운영이 중단됩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평일에는 밤 9시 반까지, 금요일과 주말, 공휴일에는 밤 11시까지 운영합니다.

이용요금은 스케이트 장비 대여료를 포함해 시간당 1천 원입니다.

(영상취재 : 이원식, 영상편집 : 장현기, 현장진행 : 이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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