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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요노 대통령 "동중국해 영토분쟁 중재 의사 있다"

남중국해 영토 분쟁에서 당사국 간 중재에 적극 나섰던 인도네시아가 한·중·일의 동중국해 영토분쟁에도 중재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고 인도네시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참석 후 귀국한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남중국해 문제가 교착상태에 빠졌을 때 당사국은 아니지만 주도적으로 중재해 성과를 거뒀다며 동중국해 분쟁에서도 그런 노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간 자카르타포스트는 지난주 도쿄에서 열린 일본·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에서 영토분쟁 문제가 회의의 주요 의제가 됐으며 일본 정부가 아세안 회원국들에 영토분쟁 해결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유도요노 대통령은 이에 대해 일본과 중국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우리 지역의 미래에 중요하다는 원칙적인 입장만 밝히고 해결 방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앞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9일 중국에 이어 한국이 동중국해에서 방공식별구역 확대를 선포하자 동중국해 영토 분쟁 관련 당사국들에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는 행위를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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