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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시장 점유율 지상파·신문↓…케이블·인터넷↑

2000년대 들어 국내 광고시장의 매체별 점유율이 지상파TV와 신문은 크게 줄어든 반면 케이블TV와 인터넷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우성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연구위원이 제일기획 광고연감 등을 인용한 '국내 방송광고 산업현황과 향후 전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광고시장 규모는 9조 7천 70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매체별로는 인터넷이 20.0%인 1조 9천54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지상파TV 1조 9천 307억원, 신문 1조 6천543억원, 케이블TV가 1조 3천 218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천년 매체별 점유율이 신문 36.2%, 지상파TV 35.3%, 케이블TV 3.0%, 인터넷 2.3%였던 것과 비교하면 신문은 19.3%포인트, 지상파TV는 15.5% 포인트가 각각 감소한 반면 인터넷은 17.7%포인트, 케이블TV는 10.5%포인트 각각 증가했습니다.

장 연구위원은 오늘(16일) 오후 방송통신위원회 주최로 열린 '방송광고시장 공정경쟁 환경조성을 위한 세미나'에서 "2000년부터 2006년까지 신문광고비가 지상파TV로 전이됐다가 이후 지상파TV와 신문 광고비가 케이블과 인터넷으로 이동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방송광고산업의 경우 전통매체시장은 내부적 경쟁 심화 외에도 신규 매체에 의한 이용과 광고 대체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한정된 광고 재원에 비해 경쟁이 심화되면서 제로섬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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