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스공동행동 등 44개 시민단체는 오늘(16일) 서울 중구청 앞에서 규탄 집회를 열고 "중구청은 서울역 인도 육교에서 생활하던 노숙인들의 퇴거 대책으로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안전 문제로 서울역 인도 육교에 대해 철거 결정이 내려지자 중구청은 인도 육교 위 노숙인들을 강제 퇴거시켰다"며 "노숙인이 육교에서 생활하고 있으니 육교를 무상 인수해 고쳐 사용하라는 철도공사의 요청을 중구청이 거절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노숙인에게 최장 6개월간 생계를 지원하는 긴급복지지원제도가 있지만 중구청은 1년 8개월 동안 단 한 명의 노숙인만 한 달간 지원했다"며 "중구청은 노숙인 탄압을 중단하고 노숙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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