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이 열릴 경기장 한 곳의 건설 공사가 최근 잇단 사고로 중단됐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어제(15일) 브라질 법원이 북서부 아마조나스주 주도인 마나우스시에 있는 경기장 '아레나 아마조니아'의 공사 중단을 명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법원은 이 경기장의 모든 고공 작업을 중단시켜달라는 검찰의 요청을 받아들여 근로자 안전 조치가 마련되기 전에는 공사를 재개할 수 없게 했습니다.
노조 측은 제대로 된 안전 조치가 마련되지 않으면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는 지난 14일 지붕 설치 작업을 돕던 22세 근로자가 35m 아래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앞서 근로자 한 명은 경기장 바닥 포장 공사 도중 심장마비로 숨지기도 했습니다.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는 D조의 잉글랜드-이탈리아, G조의 미국-포르투갈 경기가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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