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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창어3호-탐사차 서로 찍은 사진 지구로 전송

중국 창어3호-탐사차 서로 찍은 사진 지구로 전송
중국 달 탐사위성 창어 3호와 탐사차 '옥토끼호'가 달 표면에서 서로 찍은 사진을 지구로 전송했습니다.

마싱루이 중국 달탐사 프로젝트 총지휘는 창어 3호와 옥토끼가 어젯밤 사진들을 보내왔다면서 창어 3호 임무가 완벽한 성공을 거뒀다고 선언했습니다.

이 사진들은 창어3호가 지난 1976년 옛소련 탐사선이 달에 착륙한 뒤 거의 40년 만에 달에 연착륙한 지 하루 만에 1분 동안 촬영한 것입니다.

베이징 시간으로 어젯밤 11시42분쯤 바퀴 6개를 단 옥토끼는 창어 3호에서 북쪽으로 9m 떨어진 지점까지 이동해 사진촬영을 시작했습니다.

중국이 자체 설계한 우주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된 컬러 영상은 옥토끼에 설치한 오성홍기를 선명하게 담았습니다.

지구 밖에서 오성홍기를 촬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베이징 우주통제센터 대형 스크린에 달에서 보낸 사진이 뜨자 자리를 지키던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 등 지도자들과 수십 명의 센터 직원이 손뼉을 치며 환호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 사상 처음으로 달에 착륙한 창어 3호의 임무가 완벽히 성공했다고 치하했습니다.

마카이 부총리는 창어 3호의 성공적인 달 착륙으로 중국과 중국공산당, 전체 중국인의 위신이 높아지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옥토끼는 앞으로 3개월간 달의 지질구조와 지형을 관측하고 천연자원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창어 3호는 착륙한 곳에서 1년 동안 현장탐사를 지휘합니다.

옥토끼는 그제 밤 9시11분 달 훙완구역에 내린 창어 3호에서 분리돼 오늘 새벽 4시35분쯤 달 표면에 착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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