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전 방산업체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유출한 도청 프로그램 관련 기밀문서의 양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 끝내 실패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스노든을 수사하는 미 정보·사법당국이 유출 자료의 전체 분량을 끝내 알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한 고위 관리는 "그들은 스노든이 손에 넣은 모든 것을 복원하려고 수많은 시간을 들였지만, 여전히 그가 얼마나 가져갔는지 완전히 알지 못한다"고 전했습니다.
스노든은 올봄 약 한 달간 NSA 하와이지국에서 근무하며 기밀자료 수만 건을 빼돌려 세상에 폭로했습니다.
하와이지국은 다른 NSA 시설과 달리 직원들의 활동 내용을 시간대별로 감시할 수 있도록 하는 최신 소프트웨어를 갖추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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