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 아시아그룹이 한국에 자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항공사인 에어아시아는 한국에서 재무적 투자자와 전략적 투자자를 모아 '에어 아시아 코리아' 법인을 세우고 국토부에 국내 항공운송업 면허 신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에어아시아는 우선 국내선인 청주-제주 노선을 운항하고 이후 국제 면허까지 받아 국제선 운수권을 배분받는 것이 목표입니다.
에어아시아는 외국인이나 외국 법인이 항공사 지분의 절반 이상을 소유할 수 없도록 한 항공법 규정을 피하려고 에어아시아코리아 지분의 50% 미만을 보유한다는 계획이지만 외국 법인이 항공사를 실질적으로 지배할 수 없다는 규정도 있어 국내 진출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에어아시아가 지난해 티웨이항공을 인수하려던 시도도 외국 항공사의 국내 진출에 대한 논란 때문에 무산된 바 있습니다.
국토부는 에어아시아의 신청이 들어오면 지분율 구조, 의결권 비중, 법인 임원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영권 행사 여부를 판단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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