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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KCC 제압…1주일 만에 단독 선두로 '우뚝'

<앵커>

선두 싸움이 치열한 프로농구에서 SK가 KCC를 누르고 1주일 만에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2쿼터까지 팽팽하던 승부는 3쿼터 들어 SK쪽으로 기울었습니다.

가드 김선형의 속공과 용병 헤인즈의 골밑슛이 살아나며 19점 차까지 달아났습니다.

지난 시즌 신인왕 최부경은 블록슛으로 KCC의 추격을 저지했습니다.

76 대 66으로 승리를 거둔 SK는 LG를 한 경기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이 경기에서는 KCC 신인 김민구가 2쿼터 도중 헤인즈와 부딪힌 뒤 쓰러지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5분 동안 경기가 중단됐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위 모비스는 LG를 78 대 73으로 누르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LG가 키 185cm 가드 양우섭의 호쾌한 덩크슛과, 문태종의 3점슛으로 종료 50초 전 2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모비스는 28초 전 양동근의 쐐기 3점포로 승리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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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는 신생팀 러시앤캐시가 철벽 블로킹을 앞세워 시즌 2승째를 거뒀습니다.

블로킹 수에서 9 대 2의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며 한국전력을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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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8위까지 충출동한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파이널에서 우리나라의 김사랑-김기정이 이용대-고성현을 2대 1로 누르고 남자복식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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