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정부가 정당에 대한 국고 지원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이탈리아 엔리코 레타 총리는 올 연말까지 정당들에 대한 국고지원을 폐지하기로 내각에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 정당들은 앞으로 국고 지원을 받지 못하고 외부 회계감사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이탈리아 국민은 자신이 내는 세금의 0.2%를 어느 정당에 기부할지 선택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러나 정당을 고르지 않은 이들의 경우 해당 세금은 모두 국고로 귀속됩니다.
레타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지난 4월 정당에 대한 국고 보조를 연말까지 폐지하기로 약속했다며 내각은 이 약속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이탈리아 정당 전체에서 각종 부패 사건이 계속 터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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