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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프로야구, 차원이 다른 용병 거포 몰려온다

2014 프로야구, 차원이 다른 용병 거포 몰려온다
<앵커>

내년부터 프로야구에 용병 타자가 의무화되면서 각 구단들이 거포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급 선수들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주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빅리그 진출에 실패한 뒤 한국 무대에서 꽃을 피운 타이론 우즈.

36살의 나이에 한국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던 호세.

기존 용병 타자들은 무명 선수나 노장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번에는 다릅니다.

두산이 영입한 호르헤 칸투는 메이저리그 통산 홈런 104개를 때린 강타자입니다.

박찬호를 상대로 석 점 홈런을 날린 적도 있습니다.

NC가 영입한 에릭 테임즈는 27살의 마이너리그 유망주입니다.

최근 3년간 평균 타율 3할 1푼 4리에 수비 능력도 정상급입니다.

미국과 일본 무대를 모두 경험한 넥센의 비니 로티노와 롯데와 계약한 127kg의 거포 루이스 히메네스도 수준급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안경현/SBS 야구 해설위원 : 국내 투수들도 세계 정상급이고 그러다 보니 이제는 메이저리그 경험이나 거기서 또 잘했던 선수가 아니면 여기 와서도 적응하기가 힘들고 버텨내지 못해요.]

토종과 용병들이 펼칠 뜨거운 대포 경쟁이 벌써부터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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