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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日 '장성택 처형' 긴박한 北 정보 수집 총력전

美·中·日 '장성택 처형' 긴박한 北 정보 수집 총력전
장성택 북한 국방위 부위원장의 처형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과 중국, 일본이 대북 정보 라인을 총동원해 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핵심 정보당국의 북한 관련 인력을 대거 가동하고,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와 국무부 한반도 담당관들이 수시로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특히, 장성택 숙청 이후 김정일 체제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를 놓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분석하고, 이에 따른 대응전략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에선 대북 정책을 사실상 결정하는 '외교·안보소조'가 열렸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김정은 체제 내부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정부는 북한 외무성 의례국장 리광남 일행이 베이징을 방문한 사실을 외교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며 양국 간 외교 채널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은 스가 관방장관 주재로 수시로 관계부처 합동정보회의를 열고 북한 정세를 분석하고, 미국, 한국 등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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