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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언론 "장성택 처형으로 군부 영향력 강화"

러시아 언론 "장성택 처형으로 군부 영향력 강화"
러시아 언론은 북한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처형 소식을 긴급뉴스로 다루며 앞으로 북한 정세의 추이에 주목했습니다.

북한에 지국을 둔 이타르타스통신은 장 부위원장이 장거리미사일 시험 발사와 개성공단 폐쇄 등에 반대하고 외국과의 대규모 협력과 외국 자본 유입 등을 주장한 인물이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그의 퇴장으로 북한 군부의 영향력이 강화되고 핵·미사일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할 것이란 전망을 덧붙였습니다.

통신은 김정은 제 1비서가 북한 체제의 2인자이자 아버지 김정일의 측근인 장 부위원장에게서 벗어나고자 그의 처형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을 인용해 분석했습니다.

통신은 또 김 제1위원장이 2년 동안의 통치기간 동안 군 지도부와 당 간부 등의 절반을 교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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