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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외신들 '장성택 사형' 긴급뉴스 타전

<앵커>

주요 외신들도 북한의 장성택 사형 집행을 긴급뉴스로 보도하면서 북한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안서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CNN과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스 등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북한의 보도내용을 중심으로 장성택 사형 집행 소식을 긴급뉴스로 전하고 있습니다.

CNN 방송은 특히 관련 내용으로 긴급 대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장성택의 사형집행에 대해 "김정은 정권의 극단적인 잔인함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며 즉각적인 논평을 내놨습니다.

중국 언론 매체들은 관련 소식을 톱뉴스로 보도하며, 긴박하게 전개되는 북한 내부동향에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NHK와 교도통신과 아사히 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들도 장성택의 사형 소식을 긴급뉴스로 전했고, 일부 방송사는 속보를 편성해 방영했습니다.

일본 외무성 관계자는 장 씨의 사형 집행에 관해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않았지만,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곧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내놓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영국과 독일, 뉴질랜드 등 다른 나라 외신들도 장성택 처형 소식을 주요 뉴스로 보도하며 한반도 정세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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