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지난달 말 중단했던 유럽연합, EU와의 협력 협정을 가까운 시일 내에 체결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BBC 방송 인터넷판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아르부조프 우크라이나 제1부총리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슈테판 퓔레 EU 확대담당 집행위원과 협력 협정 체결 문제를 논의한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르부조프 부총리는 "국가의 전략적 이익을 고려해 협정을 체결할 것이며 우크라이나는 이에 대한 정치적 의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EU 측과 협정 체결을 위한 로드맵을 준비하기로 합의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퓔레 위원도 우크라이나가 EU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고 국제통화기금과의 차관 도입 협정을 체결하는 것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퓔레는 또 EU와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참여없이 협력 협정 체결 협상을 양자 차원에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마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EU와의 협력 협정 체결에 대해 러시아를 포함한 3자 협상을 제안했지만 EU는 러시아의 참여를 거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럽 의회는 현지시간으로 오늘 발표한 특별 결의안에서 EU와의 협력 협정 체결 무산에 항의하는 우크라이나 야권 시위대와의 연대를 표시하고 우크라이나 당국의 시위대 강경 진압을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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