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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연예인 20여 명 성매매 수사…"억대 돈 오갔다"

<앵커>

유명 여자 연예인들이 성매매를 한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김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에 성매매 혐의가 포착된 여성 연예인은 모두 20여 명, 미인대회 출신 탤런트와 인기 드라마에 주연급으로 출연한 탤런트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브로커의 소개로 벤처사업가나 재력가 등을 만나 거액을 받고 성매매를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천만 원에서 많게는 억대의 돈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일부 연예인과 알선 브로커 등은 이미 한 두 차례 소환조사했습니다.

해당 연예인들은 검찰 조사에서 남성들을 만난 사실은 인정했지만, 성매매 혐의는 강력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앞서 알선 브로커에 대해 2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됐습니다.

검찰은 연예인들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만큼 브로커의 혐의 입증이 수사의 관건이라고 보고 보강 수사를 거쳐 조만간 영장을 다시 청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성매매 혐의가 있는 여성 연예인들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남성 상대자들도 차례로 소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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