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올랑드 "이란 핵협상, 이상적이지는 않아"

이란 당국의 핵무기 포기 의사 확인 필요성 제기

올랑드 "이란 핵협상, 이상적이지는 않아"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나온 이란 핵협상의 잠정 합의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이란 당국으로부터 핵무기 제조 시도를 포기하겠다는 다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를 방문, "이란 핵협상 합의는 매우 훌륭했으나 이상적이라고 할 수는 없다"면서 "핵무기 제조와 관련한 어떠한 시도도 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정적인 약속을 받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이란 핵협상과 관련해 올랑드 대통령과 약간 다른 목소리를 냈다.

호세프 대통령은 "이란 핵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충분히 고려해 만족할 만한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그러나 이란이 평화적 목적으로 핵에너지를 개발할 권리는 인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란과 P5+1(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은 지난달 24일 제네바에서 이란이 핵무기 제조에 이용할 수 있는 고농축 우라늄 생산을 중단하는 대신 제재를 일부 완화하고 6개월 안에 최종 합의를 이끌어 내기로 잠정 합의했다.

한편 올랑드 대통령은 이틀 일정으로 브라질을 방문한다.

올랑드 대통령은 호세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유럽연합(EU)-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간의 자유무역협상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프랑스산 라팔 전투기 구매를 권유할 예정이다.

(상파울루=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