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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공무원연맹, 연금 수령시기 63세 단축 요구

독일 공무원연맹, 연금 수령시기 63세 단축 요구
독일 공무원들이 연금 수령 시기를 63세로 단축하는 대상에 포함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고 독일 언론인 12일 보도했다.

기독교민주당(CDU)-기독교사회당(CSU) 연합과 사회민주당(SPD)은 45년간 연금을 낸 경우 연금 수령 시기를 63세로 낮추고 어머니연금 수혜 대상자도 확대하기로 지난달 대연정 협상에서 합의한 바 있다.

공무원연맹의 클라우스 다우더슈태트 부위원장은 12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FAZ)에 "우리는 연금법 개정 혜택이 체계적으로 동등하게 분배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기민당내 연금 전문가인 페터 바이스 의원은 이 신문에 공무원들의 요구는 "타당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170만명에 달하는 공무원의 연금수령 시기를 현행 65세에서 63세로 단축하려면 지방자치단체의 비용부담이 크다.

무엇보다도 공무원들이 해직 위험이 없는 등 특권을 누리고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은 문제라고 현지 언론은 지적했다.

한편, 연방 정부가 녹색당의 사회복지 전문가인 마르쿠스 크루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연금 수령 시기를 만 63세로 앞당기면 2011년 기준으로 수혜자는 남성이 9만2천명인 반면, 여성은 2만5천명으로 주로 남성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를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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