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경찰서는 공사장에서 대형 가로등 기둥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43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0월 부산 남구 용당동 북항대교와 연결되는 지하차도 건설현장에서 시가 250만 원 상당인 4미터 길이의 스테인리스 가로등 기둥 4개를 크레인 차량을 이용해 훔치는 등 3차례에 걸쳐 모두 11개의 가로등 기둥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공사장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일한 김 씨는 지하차도 건설을 위해 임시로 뽑아 놓은 가로등 기둥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척하면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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