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이민국이 수도 마닐라의 중국인 거리의 상가 2개를 급습해 불법체류 중국인 78명을 체포했다고 중국신문 인터넷판이 주필리핀 중국대사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주필리핀 중국대사관은 필리핀 측에 중국이 이 사건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며 "문명적이고 공정하게 이 사건을 다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중국 측은 또 체류자격을 갖춘 중국인을 즉시 석방하고 체포된 중국인들을 인도적으로 대우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필리핀 측은 오늘까지 노인과 신체에 문제가 있는 3명을 석방했지만 추가 조치는 하지 않았습니다.
필리핀이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로 중국 간 관계가 벌어진 상황에서 중국인 불법체류자 단속에 나선 것은 외교적으로 중국에 밀리지 않겠다는 신호를 보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필리핀은 중국이 남중국해 영유권을 높고 압박을 강화하자 미국과 일본 등과의 군사협력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마닐라 中 상가 급습…불법체류자 78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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