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 같은 모임이 잦은 연말입니다.
간이 해독할 수 있는 알콜 섭취량은 하루 소주 반병이 안된다고 하는데요, 대부분 과음으로 건강을 해치게 됩니다.
올해가 가기 전 술자리보다 정기검진으로 건강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평소 술을 즐겨 마시는 40대 직장입니다.
12월이 되면서 술자리가 더욱 잦아졌는데요.
[소화기내과 진료 환자 : 계속 폭음, 과음을 했었는데, 이게 지속되다 보니까 몸도 피곤하고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도 않고….]
일주일에 3번 이상 술을 마신다는 이 남성은 검사결과 지방간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상적인 간은 지방이 5% 정도지만 술을 자주 마시면 알코올 때문에 지방합성이 늘어나 기름이 잔뜩 낀 상태가 됩니다.
[최종원/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하중에 40g, 맥주로 치면은 1,200cc 정도, 소주로 치면 6잔 정도 이상을 지속적으로 마시게 되면은 간이 손상을 일으키게 되고 또한 매일 마시게 되면은 좀 더 간의 손상이 축척이 되어가지고 더 빨리 나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한번 음주를 하면은 적어도 2~3일 정도는 쉬는 게 회복될 수 있는 여력을 주게 됩니다.]
지방간의 경우 간세포 손상은 거의 없지만 간염, 간경변증, 심하면 간암의 원인이 됩니다.
간은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만큼 자각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인데요, 술을 즐겨 마신다면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명철/건강검진 대기자 (51세) : 제가 지금 지방간이 있는 상태라서요. 잦은 술자리가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올해 국가 검진 대상자는 홀수 연도에 태어난 만 40세 이상 성인 남녀입니다.
혈액검사를 통해 지방간을 진단할 수 있는데요, 나이가 젊더라도 만성간염이 있거나 술을 자주 마신다면 혈액 검사와 간 초음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김갑산/국민건강보험 건강관리실 차장 :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만 30세 이상 남녀 대상자에게 간암 발생 고위험군과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에게 매년 간 초음파 검사와 혈액검사 형식으로 간암 검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연말 적당한 음주와 건강검진으로 건강한 새해 맞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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