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독일에서 진행된 애플과의 특허 소송에서 승리했다.
12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독일 만하임 법원은 애플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키보드 언어선택 관련 특허(EP'859) 침해 청구을 기각했다.
EP'859특허는 각국 언어의 자음·모음 세트를 언어별로 저장하는 메모리를 구비하고 메시지 작성을 위해 원하는 언어 세트를 선택하는 기술이다.
재판부는 이 특허에 앞서는 선행기술이 있다는 점에서 이 특허가 무효라고 판단했다.
애플이 재판 과정에서 일부 수정한 청구항들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편 애플이 내세운 EP'859 특허는 본래 2년 뒤인 2015년 7월 만료될 예정인 특허다.
애플은 2011는 6월 16일 삼성전자가 자사 특허 6건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이날까지 3건의 특허를 삼성전자가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나머지 3건의 특허 침해 사안은 상급법원의 심리 등을 이유로 현재 판결이 유보된 상태다.
(서울=연합뉴스)
삼성전자, 독일 소송에서는 애플에 승리
독일법원, 애플의 청구 모두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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