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2일) 새벽 경북 의성군 비봉역 부근에서 화물열차가 탈선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중앙선 열차 운행이 양방향 모두 7시간여 동안 중단됐습니다.
TBC 이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0시 50분쯤 경북 의성군 비봉역 진입 1킬로미터 부근에서 벙커 C유를 실은 화물열차가 탈선했습니다.
화물 차량 19량 가운데 12번째 칸이 탈선하면서 이 구간을 지나는 중앙선 열차 운행이 양 방향 모두 중단됐습니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복구 작업은 사고 발생 5시간이 지난 오전 6시에야 마무리됐습니다,
이에 따라 오전 1시쯤 비봉 역을 통과할 예정이던 무궁화호 왕복 두 편이 50분에서 1시간 반가량 지연됐고 승객 80여 명이 버스를 타고 사고 구간을 이동해 다시 열차로 옮겨타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사고 열차는 울산 장생포에서 출발해 강원도 만종역으로 가던 중이었는데, 국토교통부는 사고 원인을 바퀴 파손으로 보고 철도 안전감독관을 현장에 파견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철도공사는 사고차량을 운전한 기관사는 파업 대체 인력이 아닌 지정 근무자라며 철도 파업과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의성군 비봉역 부근 화물열차 탈선…복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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