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214편 여객기 사고 당시 조종사는 착륙 비행속도가 지나치게 느리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 NTSB가 공개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조종사는 사고 직전 비행속도가 정상범위를 벗어났다고 판단하고 문제를 해결하려 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조종사는 특히 당시 자동속도 조정장치인 '오토스로틀'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확신하지 못했으며, 같이 있던 부조종사도 장치 이상을 의심했다고 증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사 보고서는 "이강국 기장은 사고 직전 시계접근이 아주 어려웠다고 진술했다"고 전했습니다.
NTSB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 조사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워싱턴DC에 불어닥친 눈 폭풍 때문에 연기했으며, 압축적인 진행으로 11일 하루 만에 청문회를 끝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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