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이 그제(10일)부터 이틀동안 이어진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모레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문제를 협의했으나 방위비 총액 문제 등을 놓고 합의를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우리나라의 방위비 분담금은 8천695억 원으로, 미국은 1조 원대의 증액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9천억 원 초반대를 넘어가는 금액은 수용하기 힘들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미 양국은 국회 처리 일정 등을 고려해, 이번에 결론을 낸다는 입장이어서, 모레 회의에서도 결론을 못 낼 경우 협상이 다시 연장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미, 방위비 분담 막판 줄다리기…모레 협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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