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의 파업 사흘째인 11일 울산은 태화강역을 중심으로 열차 운행에 일부 차질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태화강역은 지난 10일과 같이 무궁화호 상·하행 36편 중 10편의 운행이 중단됐다.
태화강역, 장생포역, 온산역에서 출발하거나 정차해 물류를 싣는 화물열차 역시 총 21편 중 6편만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울산시는 운행 차질로 인한 여객 혼잡이나 시외버스 승객 증가 현상은 현재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물류는 전체 중 71.4%가 정상 운송되고 있는 것으로 시는 파악하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울산지역 화물의 핵심인 유류가 일단 모두 정상 운송되고 있어 큰 차질은 없다"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오는 12일 철도를 이용해 완성차 100여 대를 서울 배송센터로 보낼 계획을 수정했다.
현대차의 한 관계자는 "매달 20여 차례 철도를 이용해 서울지역으로 완성차를 보내는데 철도 파업에 따라 탁송차량을 이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울산=연합뉴스)
철도파업 사흘째…태화강역 열차운행 일부 차질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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