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 소식입니다. 오늘(11일)은 인천항의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사상 처음으로 200만 TEU를 돌파했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인천에서 이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항은 그동안 수도권 지역에 원자재를 공급하는 벌크항으로 인식돼왔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200만 TEU를 돌파하면서 부산과 광양에 이은 전국 세 번째 규모의 컨테이너항으로 부상했습니다.
지난 5일 홍콩으로 떠나는 '완하이 203호' 인천항에서 사상 첫 200만 번째 컨테이너를 선적한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 TEU돌파는 지난 2005년 100만 TEU돌파 8년 만에 달성한 새 기록입니다.
올 연말까지는 213만 TEU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컨테이너 물동량의 이런 증가추세는 중국경기의 성장과 동남아 지역의 물동량 급증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됩니다.
[김춘선/인천항만공사 사장 : 인천항이 환황해권의 물류중심거점항만으로 가능성을 방증하는 쾌거라고 생각합니다. 세계 60위권의 글로벌항만으로 진입하게 되었음을 의미하기도 하겠습니다.]
또 컨테이너 선박입항을 위해 내후년에 개장할 예정인 인천 신항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수도권] '인천항' 물동량 200만 TEU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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