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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파업 사흘째…여객·화물열차 운행 차질

<앵커>

철도 파업 사흘째입니다. 이번 파업의 최대 쟁점인 수서 발 KTX 자회사에 대해서 현오석 부총리가 민영화 계획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하지만, 철도 노조는 총파업을 계속한다는 방침입니다.

유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수서 발 KTX 별도 법인 설립과 민영화는 전혀 관계가 없다며, 파업 참가자의 업무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현 부총리는 수서 발 KTX 법인의 지분을 공공기관이 보유하도록 하고 이를 민간에 매각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민영화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하지만, 철도 노조는 어제(10일) 코레일 이사회가 수서 발 KTX 자회사 설립을 승인한 것과 관련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오늘 법원에 냈습니다.

코레일은 법인 설립을 철회하지 않는 한 총파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사흘째 파업으로 KTX와 통근 열차, 수도권 전철은 정상 운행하고 있지만, 일반 여객열차와 화물열차는 여전히 감축 운행되고 있습니다.

[장진복/코레일 대변인 : 기관사 같은 경우에 파업에 참가한 인원이 1,831명인데 11명이 현재 복귀해서 복귀율이 0.8%로 가장 저조한 상태로 있고…]

오늘(11일)은 새마을호가 평소의 75%, 무궁화호 68%, 화물열차는 34%로 감축 운행 중입니다.

코레일은 어제 파업 참가자 1,585명을 추가로 직위 해제해 지금까지 파업 참가를 이유로 직위 해제된 조합원은 5천941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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