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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미끄러지고 고장나고…빙판길 사고 잇따라

밤사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내린 눈으로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경기도 의정부 시외버스 터미널에서는 승차장으로 진입하던 대형 버스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대합실로 돌진했습니다.

대합실 유리 벽을 뚫고 들어간 차량은 차체 절반가량이 상점까지 밀고 들어간 뒤에야 멈춰 섰는데요.

이 사고로 버스를 기다리고 있던 승객 5명이 유리 파편 등에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인천 서구 당하동 수도권매립지 수송도로에서는 시내버스와 화물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추돌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버스 출입문이 고장나 승객 3명이 119에 의해 구조됐고, 견인차량 도착이 늦어져 3시간여 동안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수도권 곳곳에서 일어난 빙판길 아찔한 사고 현장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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