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전방지역에서 근무하던 육군 병사 한 명이 신증후군출혈열, 이른바 유행성출혈열로 숨져 군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육군은 오늘 새벽 1시 50분쯤 강원도 화천 모 부대 소속 21살 서 모 상병이 고열증세로 치료 중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서 상병은 지난 4일 고열 증세를 보여 소속 사단 군의관으로부터 치료를 받았으나 증세가 악화되면서 서울대 분당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 왔습니다.
제3군 법정 감염병인 신증후군출혈열은 진드기나 들쥐 등의 설치류가 옮기는 발열성 질환입니다.
서 상병은 지난 11월 12일부터 사흘간 철원지역에서 진행된 부대전술 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당국은 서 상병의 사망 원인이 신증후군출혈열로 확진됨에 따라 발병 경위와 함께 다른 부대원의 추가 감염 여부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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