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상원이 마리화나 합법화 법안을 표결에 부쳐 세계최초로 통과시켰습니다.
이번 표결은 찬성 16표, 반대 13표로 통과됐으며 법안이 상원을 통과함으로써 호세 무히카 대통령의 서명절차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이번 법안은 마리화나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정부의 관리 아래 두도록 했으며 일반인이 당국에 등록하면 대마초를 6그루까지 재배할 수 있고, 월 40g까지 마리화나를 살 수 있습니다.
이번 법안 통과에 대해 유엔 마약범죄사무국은 우루과이의 마리화나 합법화가 마약 억제를 위한 국제협정을 정면으로 어기는 것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우루과이 국민의 3분의 2도 정부의 마리화나 합법화 정책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우루과이 정부는 지하시장의 불법거래를 줄이고 마리화나 사용자를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정부 재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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