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학교 내 '집단 괴롭힘'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본 문부과학성의 '문제행동조사' 결과 전국 초중고교와 특별지원학교에서 지난 해에 19만 8천 108건의 집단 괴롭힘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2011년도 조사 치보다 2.8배이며 1985년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고치입니다.
집단 괴롭힘이 확인된 학교의 비율은 전체 조사 대상의 57.3%로 6년 만에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11년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의 피해가 컸던 이와테현, 미야기현, 후쿠시마현의 집단 괴롭힘 발생 건수는 전년도의 6.9배, 6.2배, 4.3배로 각각 늘었습니다.
이에 관해 문부성 측은 "지진 피해와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불명확하지만, 아동의 스트레스가 큰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요미우리 신문은 이들 3개 현의 42개 자치단체를 자체 조사한 결과 지난해 30일 이상 질병으로 결석한 학생이 1천 67명으로 10년 전보다 44%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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