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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경기 눈 주춤…"내일 또 눈 소식"

예상보다 눈이 많이 약해졌습니다.

눈구름대가 빠르게 남동진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서울 경기도에 눈은 잦아들면서 이 지역에 눈은 거의 그쳤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 밖의 서쪽 지방에서는 굵은 눈발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예상 적설량도 많이 줄었습니다.

충북 북부 지방은 여전히 최고 7cm의 큰 눈이 오겠는데요, 서울 경기를 비롯한 그 밖의 곳곳에서는 1cm 안팎의 적은 눈이 오는 데 그치겠습니다.

대설특보도 영서 일부와 충남 북부 일부 지방에만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 밖의 중북부 지방으로 확대되겠지만 서울의 대설특보의 가능성은 낮아진 상태입니다.

앞으로 중북부 지방의 눈은 오전까지 이어지겠고 충청 이남 지방은 낮까지 오겠는데요, 오후 늦게부터는 점차 맑은 날씨는 되찾겠습니다.

눈이 오면서 오늘(11일) 출근길은 크게 춥지 않은 상태인데요, 하지만 눈이 그치는 낮부터는 기온이 어제보다 낮은데다가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점차 추워지겠습니다.

내일 또 눈 소식이 있어 걱정인데요, 기온도 떨어지면서 금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7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추위가 절정을 보이겠고요, 이번 추위는 일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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