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인구가 12만명을 돌파했다.
11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시내 인구는 내국인 11만9천309명과 외국인 2천478명 등 모두 12만1천78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17번째 광역자치단체 출범 직후인 지난해 7월 말 10만3천127명에 비해 18.1%(1만8천660명) 증가한 것이다.
세종시 인구 증가는 첫마을 아파트가 있는 한솔동과 조치원읍이 주도했다. 특히 한솔동의 경우 8천351명에서 2만2천172명으로 2.7배나 증가했다.
조치원읍도 4만3천760명에서 4만7천587명으로 8.7%(3천827명) 늘었다.
이는 지난해 12월 국무총리실을 비롯한 6개 중앙행정기관이 정부세종청사로 이전하면서 한솔동과 조치원읍 주요 아파트에 공무원들의 입주가 잇따랐기 때문이다.
시는 이달 말까지 3천여가구의 아파트가 완공되고,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등 6개 중앙행정기관과 12개 소속기관이 이전하면 1만여명이 새로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내년에도 1만7천여가구의 아파트가 완공되고 대형마트 3개가 문을 여는 만큼 시내 인구 증가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며 "입주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대중교통체계를 정비하고 대형병원과 백화점 등 각종 편의시설 유치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세종=연합뉴스)
세종시 인구 12만 돌파…연말까지 13만명 웃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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